건강

장기복용하면 위험한 약, 당신도 모르고 먹고 있나요?

집사멍구 2025. 4. 21. 08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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❗ 장기복용하면 위험한 약, 알고 계셨나요?

– 약도 사용법이 중요합니다

우리는 몸이 아플 때, 무언가 불편할 때 자연스럽게 약을 찾습니다. 하지만 ‘오래 먹으면 괜찮을까?’라는 고민은 의외로 많이 하지 않죠. 특히 약 중에는 장기복용하거나 장기적으로 바르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오늘은 꼭 알아두어야 할 약 사용의 주의사항, 그리고 장기복용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약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.


🔹 장기복용하면 안 되는 약들

1. 진통제 (NSAIDs)

이부프로펜, 나프록센, 아스피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흔히 복용되는 약입니다. 하지만 이 약들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 출혈, 위궤양, 신장 기능 저하, 고혈압 유발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. 특히 공복에 복용하거나 고령자, 신장질환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.

2. 수면제, 항불안제 (벤조디아제핀 계열)

알프라졸람, 디아제팜, 졸피뎀 등은 불안 완화나 수면유도를 위해 자주 처방되지만, 장기 사용 시 뇌 기능 저하, 의존성, 기억력 문제,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특히 노년층의 경우 낙상 위험도 높아지니 반드시 단기간 사용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.

3. 스테로이드제

프레드니솔론이나 덱사메타손 같은 스테로이드제는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지만, 장기간 사용 시 면역 억제, 골다공증, 혈당 상승, 부종 등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. 의사의 엄격한 관리 없이 장기 복용은 피해야 합니다.

4. 항생제

감염을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생제도 무분별하게 오래 먹을 경우 내성균을 생성해 치료가 점점 어려워집니다. 감기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는 효과가 없으며, 반드시 처방에 따라 복용 기간을 지켜야 합니다.


🔹 장기적으로 바르면 안 되는 약

1. 스테로이드 외용제

피부염, 아토피 등에 자주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크림이나 연고는 단기간 사용 시 효과가 뛰어나지만,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되거나 색소침착, 여드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. 반드시 의사 지시에 따라 일정 기간만 사용하세요.

2. 항생제 연고

무피로신, 겐타마이신 연고 등은 상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, 장기간 사용할 경우 내성균이 발생하거나 오히려 상처 치유가 더뎌질 수 있습니다.


🔹 장기복용과 비교적 무관한 약은?

다행히 모든 약이 장기복용에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. 아래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, 그래도 전문가와 상의는 꼭 필요합니다.

  • 비타민 C, B군: 수용성 비타민으로, 과잉 섭취 시 소변으로 배출됩니다. (단, 지용성 비타민 A, D, E, K는 과다 섭취 주의)
  • 프로바이오틱스: 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, 제품마다 균주가 달라 상담 필요
  • 가벼운 소화제, 진해거담제: 단, 장기 복용 시 증상의 원인을 가리게 될 수 있음

✅ 마무리: 약, 효과보다 중요한 건 ‘사용법’

약은 질병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, 잘못된 복용 습관은 오히려 몸을 망칠 수 있습니다. 약을 오래 복용하거나 바르고 있다면, 지금이라도 자신의 복용 습관을 점검해보세요.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입니다.

아프지 않기 위해 먹는 약, 오히려 몸을 해치지 않도록 정확하게 사용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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